전산쟁이 wizmusa의 IT 이야기

 리트머스2 서비스에 직접적인 관심은 없지만 이쪽 세상 돌아가는 게 궁금해서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일본과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일본은 모바일이 대세이고 중국은 QQ 메신저를 통한 서비스가 대세더군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신규 서비스가 계속 성공하는 편이고요. 역시 우리나라는 인터넷 인프라만 선진국이고 나머지는 후진국이었습니다. 모바일은 이통사들의 폐쇄성때문에 지지부진한데 유선 인터넷마저 KT의 종량제 위협에 전전긍긍이니 곧 있으면 인프라 선진국이라는 타이틀마저 위태로워지겠군요.

 리트머스2가 파란.com과 협력했다니 의외입니다. 파란의 실무자들이 경영진을 설득했다니 놀라워요. 꽉 막힌 양반들 같았는데. 덕분에 새로 시작하는 벤처에 큰 힘이 될 듯 합니다. 파란.com도 날개를 달길...

리트머스2 프로그램 슬라이드 메인

 리트머스2가 시작을 한지 벌써 열 달이 지났었군요. 루키티워, ON20 등의 선전이 대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부 돈 따내려는 벤처말고 정말 벤처사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익숙한 서비스도 있었지만 어느 샌가 거론되지 않는 서비스가 떠올라서 제3자임에도 기분이 썩 개운치는 않았습니다. 뭔가 안타까운 일이 있었을까요?

ON20 잡지와 파란.com에서 준 메모지

ON20 잡지와 파란.com에서 준 메모지


 내년이면 이들의 생존에 분명한 결과가 나오겠죠. 부디 성공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리트머스2에도 시즌2가 도래하길 빕니다. 십 년 후에 후배들에게 리트머스2 행사에 참석했음을 자랑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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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캘린더 미니 작동 중지

 개별적인 작동은 잘 되는데 아웃룩과 싱크하려고만 하면 일정을 좀 읽다가 작종 중지가 된다. 윈도 비스타에 MS 오피스 2007 환경으로, 이런 지가 좀 오래 됐다. 다음 캘린더 개발진도 인식하는 문제인 듯 한데 쉽게 고치지는 못하나 보다. 어쨌든 최근엔 좀 불편하게 사는 중이다.

 기업에서 개발한 업무 프로그램들 중 상당수가 마찬가지라 내 고객사도 표준 OS는 MS Windows XP로 당분간 바꿀 예정이 없다. 처음부터 닷넷 프레임워크 2.0 위에서 움직이게 개발했다면 모를까 win32 체제로 개발한 이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다들 수정하느니 새로 개발하는 게 낫겠다고 한다. 담당자들이 영 귀찮아 하는 눈치다.

 윈도 비스타에 관해 또 하나 불편한 건 드라이버의 버그이다. HP 노트북 8510p를 쓰는데 ATI 그래픽 드라이버가 종종 사고를 쳐서 블루스크린까지 보이게 한다. 이 또한 검색해 보니 피해 사례는 많은데 쉽사리 고쳐지지 않고 있었다. (대략 1년이 넘은 듯?)

 이런 게 윈도 비스타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 아닐까? MS만의 잘못도 아니고 개발자들만의 잘못도 아니다. 서로 아귀가 맞지 않는 이 상황이 계속 되는 한 기업에서 비스타는 커녕 차기 7 버전을 쓸 일도 요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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